2020년 3월 4일 수요일

Not Your Sky








이쪽, 특히 전투기를 의인화 한 그림들은
대부분이 만화의 원작자인 Renthedragon이라는 분이 
그린 것들이더라구요. 

정말 이렇게 마이너한 요소들만 모아놓기도 쉽지 않은데..

기총부분을 빵빵한 가슴으로 표현한 것도 좋고.
묘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 생각되어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2020년 3월 3일 화요일

Her Naughty Secret




"아, 노트북을 놓고.... 헛! 죄..죄송해요!! 나가 있을게요!"
"뭐야?! 너 저녁에나 온다며! 야, 야! 괜찮아. 그냥 들어와."

나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다시 거실로 들어갔다.
대체 방금 본 그건 뭐였지.. 오 맙소사..

분명 거실에서 자위를 하다 걸린 사람은 내가 아니라 누난데,
당혹감에 허둥지둥 하고 있는건 나였고, 누난 되려 느긋해 보였다.
아니 당황하기는 커녕 자위를 멈출 생각도 없는 듯이 보였다.
자위.. 다리를 벌리고 가랑이 사이를 기구 따위로 쑤셔대는
여자의 자위가 아니라 내가 아는 너무 익숙한 형태의..




"누..누나 남자였어요?!?"

"남자'였'냐고? 후훗. 트랜스젠더냐고 묻는거라면.. 아니,
 내가 원해서 이런 모습이 된 건 아냐. 뭐 결국 적응하긴 했지만..
 어리둥절한 표정인걸 보니 옛날 이야길 좀 해줘야겠네."

누나(?)가 들려준 과거이야긴 정말로 드라마틱했다.
우선 본명은 킴벌리가 아닌 키넌. 한때는 월스트리트에서
잘 나가던 금융상품 중개인이었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길거리로 나앉게 된 후엔 노숙자 생활을 전전했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건 벌써 10년도 더 된 일인데.."
"그래 맞아. 그래서 어떻게 된 거냐면.."

변변한 벌이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던 중, 몇 년전 겨울.
그는 신약 임상실험에 참여했다. 나름 큰 돈을 벌 수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1~2개월동안 따듯한 시설에서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무슨 약이냐고 묻자 남성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하기에
또 다른 비아그라 카피약인줄로만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했다.
하루에 한 알씩 투여받은 그 약은 병원측의 설명대로
정말로 획기적인 남성 성기능 강화효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났기에 문제거리였다.

처음엔 발기력이 좋아지고, 어쩐지 성기가 조금 커진 느낌이 전부였다.
거시기가 커지는걸 마다할 이유가 없었기에 거기까진 별 불만이
없었으나 그 다음부터가 문제였다.

마침내 마치 포르노배우의 그것처럼 커진 성기는 그 크기만큼이나
왕성한 성욕도 불러왔다. 시도때도 없이 발기해버리는 그것은
하루에도 몇번씩 사정을 해야 겨우 진정이 되었다.
게다가 사정량도 많아져 한 번 쌀 때마다 의료진이 준 샘플컵을
가득 채울 정도가 되니 그 처리가 보통 일이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남성성'을 과다하게 쏟아낸 덕분인지
그의 몸 다른 곳들은 반대로 여성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체모가 가늘어지더니 수염이 빠지기 시작했고,
허벅지와 엉덩이 주변에는 지방층이 쌓여 점점 더 둥그스름하게
변해갔다. 거기에 한달쯤 되었을 때부턴 가슴도 나오기 시작하고
목소리마저 달라지자 의료진에게 소송을 걸 생각으로
어떻게 책임을 질 거냐고 따져 물었다고 했다.

병원측에선 어느정도 부작용은 감내하겠다고 서명하지 않았느냐
했지만, 이제 누가 봐도 자지달린 쉬메일로 밖에 보이지 않을 외모는
감내할 만한 수준의 것이 아니었다.

크게 한 몫 뜯어낼 심산이었던 그는 변호사까지 찾아갔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생명과 건강에 큰 지장이 있지 않는 한
피험자 측에서 부작용을 빌미로 삼아 거액의 보상금을 받아 내는 건
쉽지 않을 거라는 불안한 전망 뿐이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던 차에 병원측에서 먼저 제안을
해왔다고 했다. 병원 측에서도 법원까지 가면 이미지에 손상이 가니
책임을 묻지 않는 조건 하에 예전 모습으로 되돌려주는 수술은 물론
부대비용 일체를 대주겠다는 이야기였다.

그때 그는 생각했다. 보상금도 한 푼 못받고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한들
자신은 그저 자지만 조금 커다래진 빚쟁이 노숙자 신세일 뿐이다. 차라리
앞으로 먹고 살려면 여자로 신분세탁이 가능한 지금 모습이 나을지도 모른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누난 병원측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며
한가지 색다른 조건을 내걸었다.

"그래서.. 지금 이 모습이 되신거라구요?"
"후훗.. 그렇지. 얼굴 성형도 하고 가슴도 좀 더 키우고, 피부재생이다 뭐다
어려보이는 시술도 좀 하고.. 이왕 몸 팔아서 먹고 살기로 작정한거
정말 눈돌아 갈만큼 새끈빡끈한 년이 되는게 좋지 않겠어?
그렇게 병원에서 다 회복하고 진짜 변태들만 모인다는 스트립클럽에
취직했지.. 사장놈 걸 찐하게 한번 빨아줘야 하긴 했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느긋하게 쇼파에 기대어 앉아 커다란 성기를 어루만지며
나의 반응을 즐겁다는 듯이 지켜보았다.

누난 더 이상 내가 알던 여자가 아니었다.
알바까지 뛰며 낮에는 로스쿨에 다니는 예비법조인은 커녕
룸셰어 광고를 보고 찾아왔다며 나를 설레게 했던 그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모습도 다 거짓이었다. 애초에 여자도 아니었다!

그때 문득 뇌리속을 스치는 것이 있었다. 설마..

"..혹시.. 언젠가부터 거실 카펫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던 이유가.."

그녀는 그제야 처음으로 '놀란'얼굴이 되어 몸을 일으켰다.

"어..어머, 미안. 냄새 났었어? 내가.. 있지 아까 말했다시피
하루에 서너번은 빼줘야 되는데, 하기 전에 휴지고 뭐고 챙기기는 하지만
워낙에 양이 많아서 그런가 본의 아니게 조금.. 후훗~ 미안."

"뭐? 조금? 자기는 청소라곤 손도 까닥 안하면서 내가 매일 매일!
얼마나 쓸고 닦고 말이야! 카펫이 빨아도 빨아도 하루만 지나면
야리꾸리한 냄새나고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녀는 내가 화난 얼굴로 다가가자 벽쪽으로 등을 바짝 붙이며
곤혹스러운 표정이 되었다. 의자에서 엉거주춤 반쯤 일어난
그녀의 하반신에선 여전히 거대하게 발기한 그것이 떠난 손길을 갈구하며
꺼덕거리고 있었다.

"미..미안해. 앞으론 청소도 내가.."
"됐어요!!"

나는 그녀가 미처 반응할 새도 없이 누나의 앞으로 다가가 무릎을 꿇고는
아직도 탱탱하게 발기해 있는 그녀의 성기를 틀어쥐고 입으로 가졌갔다.

"우음~. 읖으론(앞으론) 크픗으드그 (카펫에다가) 흐르즈 믈그(흘리지 말고).."

'커억 컥컥~ 푸하!'

목젖 너머까지 깊숙히 찔러오는 그녀의 물건을 뽑아내자 쿠퍼액과 타액이
섞인 액체가 주르륵 아래턱으로 흘렀다. 위를 올려다 보니 그녀는 불안감과
쾌감이 뒤섞인 복잡한 얼굴이 되어 이쪽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휴우~. 앞으론 청소하기 힘들게 카펫에 흘리지 말고
내 입에다 싸란 말이에요. 알았어요?!"

"어? 으응.."

그녀의 어리둥절해 하는 표정을 보며, 난 누나를 처음 만난 그때를 떠올렸다.
부모님 덕에 널찍한 방을 구한건 좋았지만 방도 남아 돌고 용돈이라도 벌 겸,
룸셰어 광고를 냈었다.

주변이 대학가니 만큼 아직 사춘기 흔적이 남아있는 안경쟁이들이나
사회성 없는 너드같은 놈들이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슨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나올 법한 이런 여자가 올 줄이야..
난 킴벌리라고 소개한 그녀의 모습에 이미 넋을 잃고 럭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다가갈 수 없는 벽처럼 완벽해 보이는 그녀의 외모에
자신감을 잃었고, 그동안 말도 잘 못 붙여 왔더랬다.
그런데 그게 다 거짓말이었다니..

그녀의 정체가 사실은 성형수술로 만든 쉬메일 창녀에 속알맹이는 매일
어느 구멍이든 몇번이고 쑤셔야 직성이 풀리는 40대 변태 아저씨라니..
더이상 럭키라는 생각은 도저히 할 수 없었다.

럭키가 아니라 초~~~~~~~~~럭키인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꿀럭 꿀럭~'

입 안 가득 그녀의 자지를 쑤셔박고 있으면서도 나는 꿈인가 생시인가 믿기지가 않았다.
진짜 판타지로만 간직해오던 상상. 행여 누구에게라도 들키면 변태 취급 당할까봐
아는 애들 놀러 올 때마다 검색 해 본 인터넷 히스토리마저 싹 정리해두곤 했었는데,
쉬메일. 그 중에서도 이렇게 젖가슴 빵빵하고 자지까지 큼직한 특상급 쉬메일이
눈 앞에서 열정적으로 내 목구멍을 쑤셔대고 있다니!!

"어흑, 너.. 너 왜이렇게 잘해. 아~ 어떡해~. 나 싸.. 쌀거 같아!"
"우읍~ 느 느나(네, 누나) ㅆㅇ 쓰드 데여( 싸도 되요). 느그 ㄷ..(내가 다...)"

"끄흐흣~!"

'푸하악~~'

그녀의 자지를 입에 문 채로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걸쭉한 체엑이 용암처럼
목젖을 때리며 쏟아져 들어왔다.. 입 안을 가득채우고도 모자라 코로도 역류하고
헛구역질이 터져나왔다.

"커헉.. 큽.. 쿨럭쿨럭~"
"괘.. 괜찮니?"

입에 남아있던 것을 겨우 삼키고 정신을 차리자, 누나가 안쓰럽게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오, 어쩜 이리도 사랑스러운지. 그 순간 나는
한 가지 생각 밖에 할 수 없었다.
반드시 이 변태 창녀 쉬메일 아저씨와 결혼해야겠노라고..